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부츠지 무잔 (문단 편집) == 평가 == >무잔, '''너는 존재해선 안 되는 생물이야'''. >---- >무잔의 망언을 들은 [[카마도 탄지로|탄지로]]의 일침.[* 이때의 탄지로의 얼굴을 보면 단순히 분노한 정도의 얼굴이 아니라 극도로 [[정색]]해 '''완전히 맥이 나간듯한 얼굴을 하고있다.''' 보살급 인성을 가진 탄지로조차 '악인' 이나 '도깨비' 가 아니라 '생물' 이라고 평가한 시점에서 무잔이 얼마나 답이 없는 인물인지 알 수 있다. ] 무잔은 아주 나쁜 의미로 인간적인 캐릭터이자, 인간이 가진 온갖 악덕과 이기심을 극대화시킨 악인으로, 소년만화 최종 보스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순수한 절대악이다. [[인간 찬가|탄지로와 귀살대가 인간의 선한 면과 좋은 부분들을 대변]]한다면, [[인간 비판|무잔은 그 반대로 인간의 악한 면과 추악한 부분들을 대변]]한다고 요약할 수 있다. 천 년 넘게 산 도깨비이자 [[만악의 근원|모든 비극의 근원]]이지만 [[키라 요시카게|거창한 계획이나 사상은 없다.]][* 취미로는 수입되는 물건들과 외국어, 새로운 기계 등을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죽음이 두려워서 자기 보신에만 신경을 쓰는 건 당연하고, 태양을 극복하려는 이유도 태양을 피해야 한다는 굴욕감 때문이며, [[굣코]]의 항아리는 돈이 되니깐 돈벌이로 쓰는 등 소시민적인 면모도 보인다. 또한 [[인간 비판|나쁜 쪽으로 인간다운 모습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성이 강하게 남은 [[아카자]]를 매우 신뢰하고 인간은 물론 도깨비들 중에서도 괴상한 정신세계를 지녀 인간성이 거의 없는 도우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무잔을 상대로 자폭을 했을 때 "아내와 딸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그의 사상이나 사고 방식은 거창한 것 없이 충분히 인간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초월적인 면모나 최종 보스다운 여유로움은 [[도우마]]가 갖추고 있으며 최종 보스로서의 위엄과 야망은 [[코쿠시보]]가 갖추고 있다. 애초에 무잔은 다른 소년 만화의 최종 보스들과는 다르게 워낙 병약했던지라 태양을 극복해서 건강하고 오래 오래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목적이니 그 목적이나 사상이 초라한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하지만 최종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한 것[* 이 부분은 판단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최종 보스였고 십이귀월이 있었기에 일부러 먼저 나설 필요도 이유도 없었고 최종적으로는 귀살대 전체와 싸운 것과 마찬가지였다. 즉, 귀살대 전체가 붙어야 어찌해 볼 여지가 있는 압도적인 존재인데 오히려 무잔의 강한 이미지에 생채기를 낸 것은 [[츠기쿠니 요리이치]]의 존재이다. 무잔이 아무리 불로불사의 절대강자라는 설정이어도 예전에 요리이치에게 박살이 났던 이미지가 있기에 그 강함이 퇴색된 것이다.]은 무잔이라는 캐릭터의 평가는 물론이고, 귀멸의 칼날이라는 작품에도 큰 악영향을 주고 말았다. 사실상 무잔이 가진 힘은 무잔이 지닌 그릇과 분수에는 너무 과분할 정도. 적어도 대부분의 최종 보스들은 본인의 세력과 힘에 상응하는 원대한(?) 목표가 있기 마련이며 주인공 측과도 제법 대등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무잔은 최종 목표라고 해봐야 태양빛 아래에서 걷고 평범한 사람처럼 사는 게 전부인 데 반해 끝까지 주인공 일행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태양빛이 약점이라서 대놓고 움직이지 못했을 뿐이지, 태양마저 극복했다면 무잔을 죽일 수 있는 생물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최종 국면 이전까지는 범람하는 구구절절 사연 있는 악역들과 다르게 심플하게 쓰레기라 좋다는 팬층도 있었다. 최종 국면에서 너무나도 추하고 구질구질하고 [[봉산탈춤]]밖에 못하는 무능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것조차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형의 외모와 압도적인 카리스마, 특히 애니메이션 1기 마지막화에서 하현들을 무릎 꿇리고 하나하나씩 처형하는 장면에서의 압도적 존재감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자기밖에 모르고 비논리적이고 이기적이지만 너무나 압도적이었기에 존재감 자체는 최종 보스에 어울린다. 그야말고 '''이기적이고 교만한 찌질이에게 강력한 힘이 주어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의 산 증거'''라 볼 수 있을지도. 또한 역사적 악인을 다루는 컨텐츠에서 자주 인용되는 '''악의 평범성'''의 예시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평범함이란 '악은 자연스럽게 일상에 산재해 있다' 의 뉘앙스라기 보단 '하찮음', '별 것 아님'의 뜻에 더 가깝다고 한다. 무잔 본인은 단지 건강하게 사는 것을 목표로 잡았음에도 일반인 입장에선 천재지변과 다름 없는 참사를 일으켰으며 그에 따른 죄 없는 사람들의 희생은 너무나도 막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